고양시장·배우 김지민, 연예인 야구 시구자로 마운드 오른다

2025-07-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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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야구 14주차 경기
공놀이야-크루세이더스, 인터미션-청춘야구단 대결

이동환 고양시장(고양시 제공)과 배우 김지민(김지민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고양시 제공)과 배우 김지민(김지민 제공)

다음주 월요일 밤 경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 뜨거운 열기가 몰려든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신예 배우 김지민이 오는 21일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는 14주차 두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7시 1경기에서는 공놀이야(감독 정욱)와 크루세이더스(감독 임호)가 격돌하고, 오후 9시 30분 2경기에서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이 맞선다.

공놀이야는 2승으로 조마조마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고, 크루세이더스는 1승 1무 2패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 모두 상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에 놓였다.

4연승으로 BMB와 공동 선두를 달리는 인터미션은 최하위 청춘야구단을 상대로 5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3패로 첫 승을 간절히 원하는 청춘야구단은 강팀 인터미션을 상대로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

1경기 시작 전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구를 맡는다. 2경기에서는 새내기 배우 김지민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경상도 사투리와 코미디 연기가 장기인 김지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 중인 신인 배우다. 2018년 공개돼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XO, Kitty)'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도 지민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김지민은 영화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 연극 체호프의 단편소설 '패닉'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리며 관전은 무료다.

메인 스폰서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돼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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