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노후주택 화재예방 ‘민관 협력’ 강화
2025-07-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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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안전망 구축 위해 복지기동대·119 등 맞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14일 ‘노후주택 화재 예방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주거 취약가구 보호를 위한 긴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군청, 보성소방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복지+안전협의체 등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맞춤형 지원…9월까지 현장 안전체계 본격 가동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200가구 발굴, 노후 전기시설 점검, 안전용품 지원, 화재 예방 교육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위험가구에 대해 멀티탭·콘센트 소화 패치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합동 점검으로 체감 가능한 보호대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보성군은 오는 9월 5일까지 복지기동대 예산 2,000만원을 투입,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민관협력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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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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