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황룡강,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 본격 시동

2025-07-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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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투어 프로젝트’·페스티벌 광장 등 미래 청사진 공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황룡강을 중심으로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대규모 성장 밑그림을 그렸다.

1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 를 가졌다.
1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 를 가졌다.

10일 열린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에서는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등 4대 추진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관광 거점화의 핵심으로 ‘황룡강 물문화관’과 ‘황룡 페스티벌 광장’, 베네치아 타운, 가족랜드 등이 제안됐다. 또 황미르랜드 개발,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미디어파사드와 유람선 등 독특한 아이디어도 담겼다.

◆‘생활·친수·생태’ 융합…지속가능한 미래 구상

스마트 미디어 계단, 야간 홀로그램, 꽃길 열차 운행 등 생활 관광 활성화 방안과 함께, RE100타운·워크숍파크 등 친수 도시화 전략도 주목받았다. 경관가이드라인,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도 논의됐다.

김한종 군수는 “황룡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연간 1000만 관광도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계획을 기점으로 장성 관광이 새 전환점을 맞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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