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안심하는 여름”~해남군, 폭염 대응 돌봄망 촘촘히

2025-07-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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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개 경로당 무더위 쉼터 지정, 맞춤 복지로 안전 사각지대 ‘제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한발 앞선 폭염 대비책으로, 지역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살폈다.
명현관 군수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살폈다.

군은 관내 597개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냉방비와 조기 냉방시설 점검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쾌적한 여름 지내기를 돕고 있다.

◆24시간 돌봄…취약 어르신 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여기에 119 응급호출 가능한 응급안심서비스, 노인맞춤 돌봄·식사배달, 반려로봇 제공, ‘1분 통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생활관리사 205명이 매일 3,100명 넘는 어르신의 안부를 전화·방문으로 확인하고, 이장·부녀회장 등 140여 명의 지역 봉사자가 취약계층 안전망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에 빈틈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넓고 촘촘한 돌봄으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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