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지역 미래의 열쇠”전남교육청 아고라로 해법 모색
2025-07-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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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책 비교…청년·전문가 원탁토론, 지속가능 운영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7월 14~15일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열고, 학령인구 위기 속 작은학교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관리자·교직원·도의원·지자체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가해, 한·일 소규모학교 정책 비교 연구와 리더 역할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전남형 작은학교의 방향을 탐색했다.
현장 목소리와 ‘2545’ 청년 패널 토론…교육력 키우기 정책 반영
첫날 연찬회에서는 한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지역 맞춤 혁신 모델을 모색했고, 이튿날 목포에서는 청년교직원과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가 미래 전략을 원탁 토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아고라에서 나온 실질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소멸에 맞서는 작은학교-지역 상생 모델을 한층 체계화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의 미래이자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개선과 특성화 모델학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