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통령 얼굴이 아예 안 보이는 대통령 사진 공개 화제

2025-07-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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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속사진사 위성환 작가가 촬영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보다 식판에 주목한 대통령실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보다 식판에 주목한 대통령실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 얼굴을 식판이 가린 모습을 포착한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 얼굴을 식판이 가린 모습을 포착한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이 웃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대통령실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이 웃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대통령실 사진.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대통령실이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15일 인스타그램에서 이 대통령이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관리자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특강 후 교육생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식당 사진 세 장 가운데 두 사진에선 이 대통령 얼굴을 볼 수 없다. 사진 하나에서 이 대통령 얼굴은 큼지막한 스테인리스 대접에 가렸다. 또 다른 사진은 이 대통령이 든 식판을 클로즈업해 이 대통령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

대통령실 전속사진사는 위성환 작가다. 위 작가는 이 대통령이 주인공이 아닌 사진, 이 대통령을 작게 담고 공간을 더 크게 담는 사진, 이 대통령의 표정보다는 자세에 주목하는 사진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특강에서 신임 공무원들을 향해 "여러분 손에 사람들의 목숨이 달린 것"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수없이 많은 사람이 여러분의 판단에 의해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고, '내 아이를 안고 세상을 떠나버려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느 날부터 실패하면 책임을 묻는 이상한 풍토가 생겼다. 이러면 그 사회는 경직된다"며 "이를 고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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