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사태 깊이 사과~투명 대응 약속”
2025-07-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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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 행정·정보 공개 소홀 모두 책임…TF 구성 신속 대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하남산단 지하수·토양 오염 용역조사 결과에 대한 늦장 대응과 정보 공개 소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23년 조사 결과 TCE와 PCE 등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음에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시민 불안에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 것이다.
◆전면 수질검사·종합 대책, 처리 과정 투명 공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전문가·환경단체와 함께 TF를 꾸려 정화 대책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수완지구 전체 지하수에 대한 긴급 수질검사, 조사 결과 은폐 의혹 감사, 원인·처리 과정 투명공개 등 실질적 후속조치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모든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속한 안전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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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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