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MAUM돌봄 융합전공,‘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 실시

2025-07-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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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진과 함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MAUM돌봄 융합전공은 지난 14일 2025년 RISE 통합돌봄 허브대학 통합돌봄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RISE사업의 지원으로 MAUM돌봄 융합전공(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 총 66명이 참여했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정경화) 군간호훈련센터장 황○영 교수(중령), 정○영 교수(소령), 윤○은 교수(대위)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1일 차 교육은 교내에서 재난간호의 이해, 재난 심리, 중증도 환자 분류 방법에 대한 팀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2일 차 교육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김서연 학생은 “재난간호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진 재난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재난이란 무엇이고 재난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인 영향, 중증도 분류 실습을 통해 응급실과 재난 현장의 차이점을 알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하고 위기 상황에서 접목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교수님과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리치료학과 3학년 김예진 학생은 “우리나라는 휴전국가로 전시 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나, 여성의 경우 병역의 의무가 없기에 전시 상황에 대한 이해도나 훈련 등의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 강의를 통해 재난이라는 특수 상황 시 의료인 및 의료기사의 전문적인 매뉴얼을 배울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재난간호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광주여대 MAUM돌봄 융합전공 송인자 주임교수는 “최근 재난이 다양하고 대형화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초동대처가 필수적이다. 특히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으로 MAUM돌봄 융합전공 학습자들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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