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디어 없는 7박8일 치유캠프 운영

2025-07-15 19:29

add remove print link

“자연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중1 여학생 24명 대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7월 15~22일,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7박 8일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연다.

전북 무주 국립인터넷드림마을과 협력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자연 속에서 지내며, 개인·집단상담, 심리극, 부모교육 등 심리치유와 대안활동(전통놀이·운동회·보드게임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멘토와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변화와 성장 지원

캠프 동안 대학생 멘토가 24시간 함께 하며 생활지도를 돕고, 참가자는 자율성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사후모임과 3개월간 개인상담도 지원한다.

차은선 센터장은 “청소년 미디어 사용 조절에는 가정의 지지와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며,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강조했다. 센터는 24시간 ‘헬프콜1388’ 위기상담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