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7월 재산세 1,842억원 부과~전년比 2.6% 증가
2025-07-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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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7월 재산세 1,842억원 부과~전년比 2.6% 증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90만 건, 1,842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과액은 작년 동기 대비 47억원(2.6%) 늘어난 수치다. 개별주택가격 1.83% 상승과 택지개발에 따른 신축 주택 및 건축물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 여수시 409억원으로 최고, 신안군 14억원 최저
22개 시군별 7월 재산세 부과 현황을 보면 여수시가 40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순천시 250억원, 광양시 247억원, 목포시 1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안군은 1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분이, 9월에는 토지와 나머지 주택분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다만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일괄 부과된다.
## 다양한 납부 방법 제공, 31일까지 납부 완료해야
재산세 납부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납부, 계좌이체, 신용카드 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앱이나 ARS(142211)를 활용한 간편 납부도 가능하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기한 내 납부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