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잇는 ‘하남 드림 산타’ ~올해도 이어진 따뜻한 응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15명에게 희망을 전하는 ‘하남 드림(DREAM)산타!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복지건강계획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선물이나 여행, 각종 활동의 기회를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1인당 20만 원 상당 ‘소원이룸카드’ 지원

하남동 지사협은 올해 초‧중학생 15명을 선정해 각자 20만 원 상당의 ‘소원이룸카드’를 전달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한 학생은 덕분에 새 축구화를 신고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는 소원을 이뤘다.

김명옥 위원장은 “하남 드림 산타가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진심을 함께 응원하는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윤 하남동장은 “주민이 함께 이룬 이 사업이 지역 돌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