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원숭이 탈출, 해남소방서 119구조대 신속히 포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체험관을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이탈 사실을 인지한 휴양림 관계자가 즉시 119에 신고했고,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현장에 신속 출동해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구조대원들은 동물 포획 장비를 이용해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의 빠른 대처 능력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 해남소방서, 생명 보호 사명 재확인

흑석산 자연휴양림 측은 119구조대의 신속한 조치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도 “대원들의 전문적인 대응이 자랑스럽다”며 각종 안전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구조는 해남소방서가 군민은 물론, 모든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