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제6회 섬의 날’ 다채로운 축제로 섬 가치 확산

2025-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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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10일 해변공원에서 축하쇼·공연 등 연이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을 맞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변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섬의 날’은 섬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섬이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진행된다.

7일 전야제에는 박서진, 박지현, 한혜진, 정다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쇼가 펼쳐지고, 8일에는 정부기념식, 섬 발전 유공자 포상, 다양한 퍼포먼스와 하현우, 권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 각양각색 체험과 퍼포먼스, 안전 관리도 만전

축제기간에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 섬 주민 트롯 대전, 백섬 백길 걷기대회, 섬 풍류학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대상 팝업 이벤트도 운영된다.

신우철 군수는 “섬의 미래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축제”라며, “폭염 대비 쉼터 및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의 날’ 행사는 10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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