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잣 삼계탕 外

2025-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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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16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33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근하고 가는 집', '식(食)큐멘터리', '지구촌 브이로그', '수고했어, 오늘도'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삼계탕의 모습.(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을 밝힙니다.)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삼계탕의 모습.(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을 밝힙니다.)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1. [퇴근하고 가는 집] - 둘도 없는 깐부! 동갑내기 부부의 농막

전라남도 곡성의 한 시골 마을에 주말마다 찾아온다는 동갑내기 박수환, 김은정 부부. 6평 농막이지만 일명 풀옵션(?)이라는 부부의 농막은 어떤 모습일까?

무더운 날씨에도 부부가 정성껏 가꾸고 있는 텃밭에는 무화과, 수박, 블루베리까지 다양한 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쌍둥이 아들을 키우며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자연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부부. 이제는 고3 수험생이 된 아이들보다 부부의 아지트가 되었다. 도시 생활만 하면서 밭일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은정 씨. 여기서 꽃을 키우며 정을 붙인 농막 생활에 이제는 꽃 박사가 다 되었다. 남편은 블루베리에 아내는 꽃의 매력에 빠져 농막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부부. 농막에서 5도 2촌을 하며 둘도 없는 깐부가 되었다는 부부를 <퇴근하고 가는 집>에서 만나본다.

2. [식(食)큐멘터리] - 3대째 이어온 진한 맛, 잣 삼계탕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잣 삼계탕! 부드러운 살코기와 걸쭉하면서도 고소한 잣국물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게다가 1973년부터 지금까지 3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다고.

그 맛의 비법 첫 번째, 한약재와 생닭을 진공 포장해 약 3일간 숙성한다. 두 번째 비법, 숙성이 끝난 닭은 삶는 대신 시루에 찌는데. 닭고기가 으스러지고, 육즙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마지막으로 한약재 육수와 닭을 찔 때 나온 육수, 고소한 잣 소스를 곁들여주면 여름철 보양식 잣 삼계탕이 완성된다! 이뿐만 아니라 녹두, 쑥 삼계탕까지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 3대째 이어온 삼계탕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 미국 버지니아에서 나 혼자 산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약 30km 떨어진 버지니아주 북부 레스턴에 살고 있는 천소연 씨. 2014년, 유학 생활을 위해 고모가 살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오게 되었고, 현재 미국 보험 회사에서 재무 분석 관리 일을 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소연 씨가 사는 버지니아 레스턴은 나름 미국의 신도시(?)라 할 수 있는 동네로, 주거지, 상업지, 공공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짜여있고, 글로벌 기업이 밀집해 있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 중. 그러다 보니 미국 평균보다 약 20% 정도 물가가 비싼 편으로 간단한 한 끼 식사 지출 비용이 약 3만 원 정도란다. 또한, 레스턴은 임대료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소연 씨가 거주 중인 곳은 미국형 아파트로 월 임대료가 200만 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24시간 컨시어지부터 전망 좋은 루프탑에 수영장까지, 커뮤니티와 편의시설이 잘 돼 있어 만족한다고. 한국과 다른 미국 지하철의 풍경과 미국 수도권의 물가까지! 버지니아 레스턴에서 당당히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소연 씨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만나보자.

4. [수고했어, 오늘도] - 재활용품을 옮기는 큰손! 집게차 기사의 하루

매일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오늘의 주인공! 집게차 기사 윤동준(29세) 씨. 작업하러 다니는 아파트들 중엔 좁고 아슬아슬한 구역도 많다는데. 커다란 집게차를 좁은 입구로 조심스럽게 진입시킨 뒤, 지붕과 담벼락 같은 주변 구조물을 건드리지 않고 섬세하게 조작해 폐지를 옮겨야하는 어려운 작업.

초반엔 집게차 조작이 서툴러 무척 힘들었지만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되면서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지금은 집게를 손처럼 다루는 10년 차 베테랑 집게차 기사가 되었단다. 남들은 하찮게 여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세상을 조금이나마 깨끗이 만들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집게 차 기사 윤동준 씨. 오늘도 묵묵히 우리 주변을 깨끗하게 만드는 그의 하루를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따라가 본다.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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