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위한 긴급지원금 전달

2025-07-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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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취약 계층인 대구 쪽방 주민을 위해 선풍기·보양식 등 물품 전달

대성에너지(주) 임직원들이 16일 대구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긴급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성에너지(주) 제공
대성에너지(주) 임직원들이 16일 대구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긴급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성에너지(주)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성에너지(주)는 16일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5년 혹서기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와 역대급 폭염으로 이어짐에 따라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무더위 극복을 돕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선풍기·서큘레이터·이불·냉감의류·보양식 키트 등 다양한 무더위 극복 물품을 준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쪽방은 저층 건물 안에 방을 여러 개로 구분한 주거 형태로 한 평 남짓한 좁은 방안에서 열기가 배출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며, 대구지역에는 5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박현우 부팀장은 “폭염 속에서 창문 하나 열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대성에너지의 작은 정성으로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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