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정과제 연계사업 국비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

2025-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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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6년 국비확보 점검 회의 개최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추가 발굴, 핵심사업 국비 반영 위한 전략 모색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다행이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비확보 점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다행이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비확보 점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2026년도 국비확보 점검 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2차 심의에 앞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추가 발굴, 현안 사업별 쟁점사항과 대응 전략, 지역 산·학·연 및 정치권과의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 건설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등 대구의 핵심 사업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시는 기재부 예산안 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8월 중순까지 주요 국비 사업의 반영 여부를 수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쟁점 사업은 전(全) 간부가 기재부 및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예산 반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AI로봇, 바이오 등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앞장서서 모든 역량과 채널을 총동원해 직접 발로 뛰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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