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 도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최대 45만 원

2025-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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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지급·찾아가는 접수로 사각지대 최소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 21일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8만~4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이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이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으로,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령·장애인 등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28일부터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2차례에 걸쳐 소득과 거주지별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집중 소비기간(7.21~11.30) 동안 적극적인 현장 캠페인과 함께 지급·사용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효과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민생쿠폰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사업 전반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등 스미싱(Smishing)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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