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전은 너무 거창해…비 오는 날 아이들을 위해 만들면 딱 좋은 '간식'
2025-07-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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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입맛을 살리는 '핫' 간식
10분이면 뚝딱! 집에서 즐기는 떡꼬치
비 오는 날, 기분까지 확 살려줄 간식으로 떡꼬치를 추천한다.
장마철은 단순히 비가 오는 계절을 넘어, 눅눅한 공기와 낮은 기압, 잦은 실내 생활이 어우러져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친다. 이런 날에는 무언가 따끈하고 간단한 간식 하나가 하루를 견디는 힘이 되기도 한다.
파전이나 튀김 같은 무거운 음식보다는, 조리도 간단하고 뒷정리도 수월한 간식이 제격이다. 그런 의미에서 간단하면서도 기분을 달래줄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떡꼬치다.
◆ 떡꼬치, 집에서도 10분이면 충분 떡꼬치는 밀가루나 기름이 필요 없는 간식이다. 일반적으로 가래떡을 한입 크기로 썰어 팬에 살짝 구운 뒤, 양념장을 발라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팬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냄새 없이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준비 재료는 단순하다. 떡,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 설탕, 간장만 있으면 된다. 양념장은 고추장 1, 케첩 2, 올리고당 1, 설탕 약간, 간장 약간을 섞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 쫄깃함과 달콤매콤함의 조화 쫄깃한 떡에 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떡꼬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맛이다. 특히 비 오는 날의 무채색 풍경과 대조적으로, 붉고 윤기 나는 떡꼬치는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고추장 양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치즈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도 뚝딱 냉동 떡이 있다면 해동만으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없다. 간단한 꼬치 스틱만 있다면 모양도 내기 좋고, 없더라도 접시에 담아 포크로 즐기면 된다. 특별한 식재료가 필요 없는 간식이라는 점에서 장마철 장보기가 어려운 날에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