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골목집무실’로 상인과 직접 소통~골목경제 현장 행정 강화

2025-07-17 06:10

add remove print link

전국 첫 ‘전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후속 접점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골목집무실’을 본격 운영하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9월까지 지역 내 119개 골목형상점가를 순회하며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골목상점가 내부에 구청장 집무공간을 마련해 문턱을 낮추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상인회장단 간담회 등 현장 해결 중심 행정이 진행되고 있다.

### 현장 목소리로 골목경제 회복·지원책 구체화

이번 순회에서 상인들은 손님 증가와 온누리상품권 할인 혜택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미가맹점 홍보 필요성도 건의했다.

서구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골목경제119폰’을 운영하며 시급한 건의사항은 골목집무실 현장에서 즉각 논의·해결할 방침이다.

김이강 구청장은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