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어르신 일자리, 양이 아닌 ‘질’이 기준돼야"

2025-07-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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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 없는 정책, 실효성 논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은 최근 임시회에서 전남도의 어르신 일자리 정책이 양적인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차영수 전남도의원
차영수 전남도의원

올해 총 6만7천여 개의 일자리가 제공되지만, 실제로 어르신들이 만족하며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없다고 꼬집었다. 차 의원은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은 숫자가 아닌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책 전환과 현장 목소리 반영 촉구

차 의원은 “어르신 경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가 확대되어야 하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며, 양질의 일자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어르신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 의원은 “정책이 진정한 효과를 거두려면 지역사회와 전남도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어르신 일자리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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