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무려 '50만개' 팔렸다…입소문 나 곧 조기 소진 예상되는 화제의 '버거'

2025-07-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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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입소문 난 화제의 버거!

최근 맥도날드에서 선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가 나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17일 익산시와 한국 맥도날드에 따르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누적 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현재 판매 추세를 유지한다면 이번 주말 안에 100만 개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며 판매 속도를 고려하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이벤트 기간(7월 10일~8월 13일) 마감 전 조기 소진이 예측된다.

이는 기존 한국의 맛 프로젝트 메뉴 중에서도 역대급 수준이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 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 SNS 리뷰 타고 입소문…지역 인사들도 먹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SNS에서 먹방 유튜버와 일반 소비자 리뷰가 빠르게 확산되며 입소문을 탔다. 일부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고 하루에도 수천 개의 신규 리뷰가 업로드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SNS를 통해 직접 시식 후기를 남기며 버거 홍보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홍보 영상 '웬수 같은 내 고구마의 대 변 신!(45's)' 중 일부. /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 정식 출시 가능성도 열려 있어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와 농가 활성화를 목표로 맥도날드가 시작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익산 고구마 버거는 이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메뉴로 이전 인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정식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 익산 고구마 버거가 이벤트 기간 내에 조기 소진될 것 같다"며 "이번이 한국의 맛 프로젝트 5번째 메뉴인데 일부 매장에서는 점심시간이 지나면 메뉴가 조기 소진되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메뉴의 경우 조기 품절되면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를 정식 출시해 매장에서 판매한다"며 "이전에도 창녕 갈릭버거와 진도 대파버거가 각각 세 차례 재출시된 바 있다. 익산 고구마버거도 재출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관련 네이버 블로그 후기 등에 따르면 "한 입 베어물면 고구마의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고 이어서 치즈의 고소함과 할라피뇨 마요 소스의 매콤함이 입안을 감싼다. 매콤한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짠단짠으로 맛있었다.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다", "치즈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은 배달보다는 매장에서 직접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고구마의 달짝지근함과 패티의 짭쪼름함으로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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