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집중호우 대비 비상 2단계 ‘재난안전 상황보고회’ 개최
2025-07-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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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긴급 영상회의… 전남 전역 호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월 17일 밤, 전라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과 함께 시·군 부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비상 2단계’로 격상된 집중호우 대처 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전남 전역에 걸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 대응체계 점검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재난은 한순간에 일상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호우 피해 현황과 대응계획이 공유됐으며, 특히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예찰과 통제가 주문됐다.
전라남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단계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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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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