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딱 10일 동안만…30% '깜짝 할인' 들어가는 '국민 식재료' 정체

2025-07-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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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안정,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해결하다

경기도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깜짝 할인행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할인쿠폰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 동안 진행된다. 경기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시작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채소, 과일, 계란 등 서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필수 식재료들이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도내 25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할인은 하루 1인당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30%까지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큰 편이다.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농식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계란, 채소, 과일 등은 물가 불안과 수급 불균형의 영향을 크게 받는 품목들인 만큼,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식재료로 꼽힌다.

단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별도로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사업과는 다르게, 경기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로컬푸드 직매장이 경기도 할인쿠폰 사업에 참여하는 매장인지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 매장 목록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품질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판촉 지원 정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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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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