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감자' 3개만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아마 온 가족이 놀랄 겁니다

2025-07-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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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바삭한 감자 건강 간식
3개의 감자로 뚝딱 만드는 영양 간식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감자튀김 레시피가 요즘 SNS,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세 개의 감자만 있으면 집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감자스낵을 만들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는다.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감자 3개(약 350g)를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고, 물을 살짝 부은 후 약 10분간 익힌다. 뜨거울 때 곱게 으깬 감자에 소금 1티스푼,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 두 줌을 넣어 섞은 뒤, 감자전분 3스푼과 파슬리 1스푼을 넣고 고루 반죽한다. 반죽은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납작하게 만든 후 냉동실에 얼리고, 이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내면 완성이다.

이 레시피는 튀김기에 의존하지 않고, 간단한 도구만으로도 쫀득한 감자간식을 만들 수 있어 특히 아이를 둔 가정에서 인기다. 여기에 사용된 감자의 건강 효능도 빼놓을 수 없다.

유니크한 감자튀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유니크한 감자튀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감자는 '밥상 위의 보약'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집약된 식품이다.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감자에 함유된 식이섬유(펙틴, 저항성 전분)는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돕고 배변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위산 분비를 완화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위장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또한 감자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는 탄수화물 식품으로, 체중 조절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글루텐이 없어 글루텐 민감자나 셀리악 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한 뒤 껍질째 조리해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

단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혈당과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하루 감자 섭취량은 3개 내외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튜브, 허니베어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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