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부산신항 해상서 다이버 3명 심정지...“병원 이송 중”
2025-07-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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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정 등 급파해 정확 사고 경위 파악 중
진해 앞바다서 수난사고가 발생해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해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라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물 위로 구조된 다이버 3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정 등을 급파해 정확 사고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다이버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수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장비 점검은 물론, 수온과 조류, 시야 등 해양 환경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수다. 무리한 스케줄이나 숙련되지 않은 다이버 간 단독 행동은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계획된 코스와 시간 안에서 팀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수신호와 비상 부상 요령, 공기 고갈 시 대처법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정기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안전 다이빙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항상 버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