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 폭우 피해 현장 점검~“신속한 복구에 총력”

2025-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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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78명 대피, 신속 대응 체계 전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이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동곡동의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동곡동의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광산구에는 17일부터 454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이재민 178명(113세대)가 발생하고, 침수·도로·농경지 등 16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광산구는 비상 단계를 신속히 격상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대피소 17개소를 운영해 신속한 대피와 구호물품 지원을 실시했다. 하천 진출입로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 대민 지원·피해 복구에 전력

박병규 청장은 동곡동 등 피해 현장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에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은 피해 조사와 복구에 끝까지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현재 도로와 농경지 등 158건의 시설 피해에 대해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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