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음식 고민하세요? 이 요리는 '고기' 없어도 가능합니다

2025-07-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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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건강한 여름 음식 한 접시

초복날마다 삼계탕 한 그릇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들이 많다.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겐 조리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놓치지 않는 음식으로 ‘두부김치덮밥’이 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어 냉장고 속 남은 반찬만으로도 충분하다.

유튜브 '요리요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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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김치, 몸을 살리는 한 끼 조합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여름철 지치기 쉬운 체력 보충에 적합하며, 지방 함량이 낮아 속도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두부의 레시틴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칼슘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땀으로 손실된 미네랄 보충에도 제격이다.

익은 김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김치의 매콤한 맛은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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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은 단순하지만 맛은 깊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은 후, 잘게 자른 신김치를 넣고 중불에서 3~4분간 볶는다. 여기에 설탕, 간장, 고춧가루를 약간씩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물을 조금 부어 촉촉하게 익힌 뒤, 한입 크기로 썬 두부를 넣고 약불에서 2분간 더 끓인다. 밥 위에 볶은 김치와 두부를 얹고, 통깨와 부추를 약간 뿌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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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속은 편하고 기운은 살아난다

두부김치덮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이 높다. 굳이 고기를 넣지 않아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김치의 유산균 덕분에 더부룩함 없이 속이 편하다.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지만, 입맛이 없을 땐 반찬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여름철 식사로 제격이다.

◆두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다른 방법 활용

두부는 생으로 넣어도 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면 소화가 더 쉬워진다. 김치가 너무 짜거나 매울 경우, 설탕을 조금 넣거나 물을 더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부재료로 느타리버섯이나 애호박을 추가하면 영양 균형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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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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