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2025-07-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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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위로 및 향후 대응방안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와 18일 기록적인 극한폭우로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한 담양, 장성, 곡성, 나주 등 피해현장을 찾아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농업인들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나주 금천면 432mm, 곡성 옥과면 410mm, 담양 봉산면 385mm의 폭우가 쏟아져 벼, 논콩, 대파, 배,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우리지역 주요 농작물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전남농협은 17일 오전부터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가동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내 시군지부 및 농축협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침수피해로 대피중인 농업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00세트를 긴급하게 우선 지원하였으며, 폭우가 끝난 이후에는 시설하우스 등 피해가 극심한 곳에 복구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집중호우 이후 병해충 방제 등이 시급한 만큼 신속한 방제활동으로 2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광일 본부장은“최근 이상기후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농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복구작업 등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