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과정 개강
2025-07-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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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과 맞춤 교육으로 문화 적응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2025 여름방학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남생명과학고, 목포여상, 완도수산고에서 온 베트남·몽골·쿠바·필리핀·인도네시아 출신 학생 39명이 참여한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업, 현장체험, 진로 탐색, 생활안전 교육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꾸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다채로운 수업과 현장 중심 활동 돋보여
언어별 이중언어 강사의 통역과 동신대 재학생 멘토링, 경찰행정·소방안전학과가 함께하는 안전교육, 컴퓨터·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한국 전통놀이 및 K-뷰티·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나주 시티투어, 체육대회, 심리정서 활동 등에도 참여해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동신대 측은 “실질적 언어 능력 향상과 진로 탐색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