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역대 최고 실적…지역 농산업 혁신 견인
2025-07-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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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생산량 모두 ‘최고’…전략적 운영 성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가 2025년 상반기 기준, 가동률과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운영 시작 이후 꾸준한 시설 확충, HACCP 인증, 인력 체계 보완 등 전략적 기반 마련이 이룬 성과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 가동률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품목 제조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대표상품인 ‘매실워터젤리’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 인증을 받아 신뢰를 더했다.
특히, 스마트해썹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과 위생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시스템은 7월 내 최종 인증을 앞두고 있다.
### 고부가가치 창출, 농업의 미래 선도
가공센터는 광양 특산물로 워터젤리, 음료, 오일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며, ‘매실워터젤리’는 광양산 매실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과자류 등 신제품 개발도 추진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시제품 생산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로 시장 반응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가공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는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가공교육을 통해 농업인 중심의 참여도 활성화되고 있다.
### 지역 농산업 성장 이끄는 중심 역할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단순 공장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 증대와 산업화, 안정적 농촌 경제 기반 구축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생산 환경 개선과 행정, 농업인 참여를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