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맞선 리더십’ 무안군, 기록적 폭우에 신속 대응

2025-07-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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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기 속, 밤낮 없는 현장 지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근 전남 무안군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군은 17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우에 신속하게 비상 체제로 전환, 전 직원을 투입해 촘촘한 재난 대응에 나섰다.

영산강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찾은 김산 군수
영산강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찾은 김산 군수

### 군수 직접 현장서 ‘골든타임’ 확보

김산 무안군수는 늦은 밤 무안읍 평월마을 일대 침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발견, 즉시 병원 이송을 지시하는 등 생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다음날에는 부군수와 함께 범람이 우려되는 남창천 주변을 일일이 순찰하며 수변길 통제와 주민 대피에 앞장섰다.

#### “군민 안전이 최우선…빠른 복구에 총력”

김산 군수는 “군민 피해 최소화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 속에서도 무안군의 발 빠른 대응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안정감을 안겨줬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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