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에 날개를!" 광주시, "파격 일경험·주거지원으로 청년心 잡다”

2025-07-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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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력’부터 시작하는 광주 혁신, 청년 체감형 지원 정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내놓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채용시장에 불고 있는 경력 선호 분위기를 반영,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전 경력을 쌓고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 7,700여 명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청년들의 참여 방식도 유연하다. 주 40시간 3개월의 ‘집중참여형’, 주 25시간 5개월의 ‘자기주도형’ 일경험 모델로 선택지를 넓혔고, 취약청년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누구나 사회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주거비 부담 제로 도전’, 이자지원으로 집 걱정 뚝

광주시는 청년들의 주거 고민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4년간 연 200만원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금은 광주은행이 최대 1억원까지 연 2.5% 금리로, 이 중 2%는 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0.5%만 청년이 부담하면 된다.

최근에는 신규와 갱신계약 모두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위가 확대됐으며, 전세사기 피해자에겐 추가 우대도 마련됐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청년들의 든든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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