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마저 잊은 사명감—진도소방서 박남중 소방장, 교통사고 현장 ‘생명의 손길’”
2025-07-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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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마주친 사고에도 ‘즉각 구조·응급처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진도소방서 소속 박남중 소방장이 비번임에도 불구,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20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한 박 소방장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119에 신고한 뒤, 승용차에 갇힌 여성과 7세 유아를 신속히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마쳤다.
####“침착한 베테랑, 시민 안전 지킨 영웅”
경미한 부상을 입은 트럭 운전자까지 안전하게 인계한 그는, 10년 차 베테랑다운 침착한 대처로 현장에 있던 인명을 모두 지켜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번 중에도 사명감을 보인 박 소방장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소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중 소방장의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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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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