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달서구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
2025-07-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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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및 언어치료과 재학생 780여 명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구 달서구청으로부터 달서구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은 계명문화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고령화 사회의 주요 과제인 치매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현판식 행사에선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연계 방안,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치매극복선도대학 현판 전달이 이어졌다.
계명문화대는 간호학과 및 언어치료과 재학생 780여 명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대학은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 다양한 치매 친화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자원봉사 참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배회 및 실종 노인의 임시 보호 및 신고 체계 마련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수행한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