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전체험교육 실시

2025-07-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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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및 물놀이 안전, 소화기 화재진압,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상황 직접 체험

대구 북대구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에 참가해 VR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대구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에 참가해 VR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는 학생들의 재난안전 사고에 따른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초등학생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 4~6학년 학생 7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도 18일 북대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6일 옥산초, 9월 23일 대천초등학교까지 3개교 6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자전거 및 물놀이 안전, 소화기 화재진압,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1인 1기기 VR(가상현실)을 활용해 몰입감 높은 교육과, 소화기 및 CPR 시뮬레이터(모의실험장치)을 통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경험하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물놀이 장소별 안전수칙과 자전거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해 실감나게 배우면서, 기본적인 행동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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