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무침 이제 그만…골뱅이에 '이것' 넣고 볶으면 10배 더 맛있습니다
2025-07-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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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레시피로 맛있게 즐기는 특별한 골뱅이 요리!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골뱅이 요리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골뱅이 무침'을 쉽게 떠올린다. 새콤한 초장 양념과 쫄깃한 소면, 고소한 골뱅이의 조합은 실패 없는 안주 혹은 한 끼 식사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매번 같은 요리에 질린다면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유튜브 '강쉪' 채널에 특별한 골뱅이 레시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 '강쉪'에 '마트에 "골뱅이" 보이면 무조건 담아오세요. 요즘 이 맛에 빠졌어요. 👉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골뱅이 요리 3가지 강쉪'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기준 11만 회를 넘어서며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소개된 레시피는 세 가지다. 이 중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골뱅이 꽈리고추 볶음'이다. '강쉪'은 "골뱅이 제발 초장에 그만 무치고 볶아보세요. 10배 더 맛있는 골뱅이 볶음"이라며 해당 레시피를 소개했다.
'골뱅이 꽈리고추 볶음' 재료는 골뱅이 1캔, 꽈리고추 30개 150g, 통마늘 4개, 양파 작은 거 1/2개, 올리브유 2스푼이다.
양념은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소금 2꼬집, 맛술 1스푼, 고추기름 1스푼이 필요하다. 고명으로 올릴 통깨도 같이 준비하면 좋다.
먼저 단맛을 담당할 양파를 작은 것을 골라 반만 살짝 굵게 채 썰어 준다. 풍미를 살려줄 통마늘 4개는 0.3cm 두께로 편썰어주고 꽈리고추 30개 정도를 어슷썰기로 반 잘라둔다. 이제 주인공인 골뱅이 1캔을 뜨거운 물에 데쳐 준비하고 반을 갈라 준비한다.
이제 재료 준비는 끝났다. 양념은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1스푼, 고추기름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끝난다.
이제 준비한 재료에 양념을 넣고 볶을 차례다. 중약불에 팬을 올려 올리브유 2스푼을 두른 후 팬이 달궈지면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준다. 마늘향을 뽑아낸 후 마늘에 색깔이 나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를 넣고 골고루 1분간 볶아준다.
꽈리고추가 반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밑간으로 소금을 2꼬집 넣어준다. 이제 골뱅이를 넣을 차례다. 골뱅이를 아까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 볶아준다. 잘 섞은 후 후추도 약간 넣는다.
이때 꽈리고추가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하게 익으면 불을 그고 접시에 담아 통깨로 플레이팅하면 완성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뱅이 꽈리고추 볶음은 한 번 따라서 해 봐야겠네요! 골뱅이 캔 사면 주로 골뱅이 무침해서 소면 삶아서 비벼 먹었는데 볶음은 어떤 맛일까나", "골뱅이가 이렇게 맛있게 변신하네요", "며칠 전부터 골뱅이 먹고싶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골뱅이는 바다달팽이의 일종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한국에서 안주, 반찬 등으로 사랑받는 식재료 중 하나다. 골백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단이나 운동 후 보충식으로도 적합하다. 또 골뱅이에는 '타우린'이 포함돼 있어 간 해독 작용을 돕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개류 특성상 소화 기관에 부담이 적어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