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배우의 화려한 복귀작…공개 임박이라는 화제의 청불 '한국 드라마'

2025-07-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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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스틸컷 공개

배우 이보영과 이민기의 극강의 대치가 예고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티저 일부. / 유튜브 'MBCdrama'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티저 일부. / 유튜브 'MBCdrama'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연출 박준우/극본 이수아) 측은 21일 이보영과 이민기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극 중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이민기는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소정과 조현우는 서늘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본다. 우소정은 흔들리는 눈매에 일렁이는 미세한 동요를 억누른 채 충격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조현우는 의심 서린 날카로운 눈망울로 지그시 그녀를 바라본다. 특히 우소정과 조현우가 의구심과 끌림이 뒤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날 선 대치 상황을 이뤄내면서, 죽음을 돕는 의사와 죽음을 선택한 환자 간 대립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스틸컷. /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스틸컷. / MBC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가 서로를 향한 180도 다른 관점과 감정을 오롯이 눈빛 속에 담아낸 장면"이라며 "이보영과 이민기의 연기 스펙트럼이 빛을 발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밀도 깊은 연기력이 '메리 킬즈 피플'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리 킬즈 피플'은 2013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보영 외에도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등 믿고 보는 연기 장인들이 모여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모범택시’, ‘크래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최근 공개된 '긴장감 티저'에서도 드라마는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먼저 우소정과 조현우가 마주 서 있는 가운데 “보내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라며 울먹이는 우소정과 애잔한 눈빛을 드리운 조현우가 불길함을 자아낸다. 뒤따라 “환자들한테 벤포 놔주고 죽게 도와준다?”라는 대화 뒤로 샴페인을 마시는 최강윤(이상윤 분)과 차트를 든 우소정이 등장한다. 여기에 ‘환자에게 죽음을 처방한다’라는 문구가 내걸리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짓 지금이라도 멈춰요"라는 조현우의 경고와 함께 영상 말미 “나 당신 무조건 잡아”라는 조현우와 “당신은 나 절대 못 잡아. 나는 죄가 없거든”이라는 우소정의 대립각은 팽팽한 심리전을 엿보게 한다.

드라마는 공개 소식 이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서 누리꾼들은 "진짜 재밌겠다" "믿고 보는 이보영과 장르물" "라인업 대박" "본방사수 예정" "대박 느낌 나는데"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유튜브, MBC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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