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교통 혁신회의 출범…시민 중심 버스정책 본격 논의

2025-07-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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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협의체로 지속가능 버스체계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21일 시청에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며, 시민 이동권 강화와 버스 시스템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논의 및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논의 및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혁신회의는 시청, 시의회, 버스운송조합, 버스노동조합,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교통 분야 협의체다. 앞으로 노사상생, 재정혁신, 노선혁신, 버스행정 등 4개 분과로 나눠 노사관계·재정건전성·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실질적 논의를 이어간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버스 준공영제 개선 논의…요금‧노선‧서비스까지 아우른다

분과별로 임금체계 개선,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 요금 현실화, 노선 개편,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다양한 제안을 심층 논의하며, 각 결과는 전체 회의를 거친 뒤 정책에 반영된다.

강기정 시장은 “20년 시행된 준공영제 전면 재점검과 함께, 시민과 버스업계 모두가 만족하는 합리적 개선안을 신속히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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