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9월 12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액은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9월 22일부터 2차 지급이 실시되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 신청·사용 방법 안내…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 앱, 연계 은행에서 접수하거나 선불카드 방식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21~25일 시행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광주 소재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대형 유통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문자링크 보이스피싱 주의도 당부하며, 향후 지급상황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