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전남도의원 “도민 기본소득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공주도 확대해야”

2025-07-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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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국자본 구조 비판…“에너지 공공기업 설립 절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민간 및 외국 자본이 이익을 독점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도민을 위한 공공주도 개발과 전담 에너지공사 설립을 촉구했다.

최선국 전남도의원
최선국 전남도의원

18일 임시회에서 최 의원은 “허가된 해상풍력의 94%가 민간사업이며, 다수는 국외자본”이라며, “이 구조로는 도민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 “전남에너지공사 설립 필요…보편 복지로 전환해야”

최 의원은 도민 펀드·자본 증자·공동 기금 등 다양한 공공참여 방안과 함께, 제주도 사례처럼 에너지공사 의무 참여 기반을 갖춘 전남에너지공사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기본소득이 모든 도민에게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며, 학교 현장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도 주문했다.

도 관계자 역시 공사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 의사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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