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고흥·완도 진흥지역 제외는 부당~김산업 구조 혁신 시급”

2025-07-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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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생산지 배제, 행정 책임 회피” 지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이 18일 도정질문에서 고흥·완도군이 ‘김 산업 진흥지역’ 지정에서 배제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형곤 전남도의원
송형곤 전남도의원

송 의원은 “고흥과 완도 두 지역은 전남 김 생산의 47%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자체적으로 불법 양식 개선 등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선 어민 노력이 행정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품질 등급제·계약재배 등 구조개선 요구

또한 송 의원은 물김 가격 폭락과 어민 피해의 원인으로 가공·저장시설의 부족 등 산업 구조적 불균형을 지적하며, ▲김 품질 등급제 도입 ▲계약재배 확산 ▲국제표준 대응 체계 구축 등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현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과 예산 투자가 김 산업의 지속성장과 어민 삶 개선에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도 “진흥지역 포함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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