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보건진료소,‘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프로그램 운영

2025-07-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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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 연계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보건진료소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나주병원, 학생상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상담, 마인트 클리닉으로 구성되었다. 총 1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과 연계지원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고위험군 비율은 26.0%로 전년도(33.9%)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인식’ 부문에서는 “치료받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16.7%에 달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간 부족(6.0%)이 가장 많았다. 정신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전국 평균보다 점수는 높았으나,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고위험군 판정 후 진행된 상담 연계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을 느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보건진료소는 국립나주병원 및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인식 개선 교육 확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조기 상담 연계 및 사후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향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 전에 전문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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