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8.3% 레전드 드라마 주역까지 등판…초호화 캐스팅으로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07-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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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화려한 날들' 단체 포스터 공개

22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이 캐릭터들의 다양한 개성을 한데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화려한 날들' 대본 리딩 현장 일부. / 유튜브 'KBS Drama'
KBS 2TV '화려한 날들' 대본 리딩 현장 일부. / 유튜브 'KBS Drama'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정일우(이지혁 역)와 정인선(지은오 역), 윤현민(박성재 역), 천호진(이상철 역), 이태란(고성희 역),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김희정(김다정 역), 박성근(박진석 역), 김정영(정순희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 박정연(박영라 역), 양혁(지강오 역), 김준호(한우진 역)까지 드라마를 이끌어갈 15명의 배우가 총출동했다.

포스터 속 각 인물은 저마다의 성격을 반영한 색상 배경과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고 청량한 블루톤의 정일우, 생기 가득한 옐로우의 정인선, 깊이 있는 스트라이프 셔츠의 윤현민, 따뜻한 오렌지 톤의 천호진 김희정 부부, 우아한 레드의 이태란, 사랑스러운 퍼플, 라벤더톤의 반효정, 윤주상, 신수현, 손상연, 은은한 핑크의 박성근, 박정연, 김준호, 클래식한 민트의 김정영, 양혁 모자 등 색채와 포즈만으로도 감정을 암시한다. 특유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과연 드라마에서 어떻게 얽혀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번 단체 포스터는 드라마 속 인물들이 만들어갈 희로애락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라며 “15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얽히고 스며들며 만들어갈 ‘화려한 날들’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KBS 2TV '화려한 날들' 포스터. / KBS
KBS 2TV '화려한 날들' 포스터. / KBS

'화려한 날들'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출연진들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뇌동맥류 진단 사실을 공개했던 정일우는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극 중 이지혁 역을 맡은 그는 모든 면에서 능력자라고 인정받지만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후 시련을 극복해가는 청년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태란도 오랜만에 KBS 주말극을 찾았다.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왕가네 식구들'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그는 재벌가 안주인 자리에 올라선 고성희 역을 맡아 세련된 모습과 동시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드라마는 티저 공개 이후 벌써부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일부 대중들은 "빨리 보고 싶다" "캐스팅 좋다" "티저만 봐도 너무 재밌을 듯"이라며 관심을 표했다.

현재 KBS 2TV 주말극으로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방영 중이다. 드라마는 두 달 연속 한국갤럽이 조사한 요즘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새 주말극 '화려한 날들'이 영광스러운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화려한 날들'은 8월 9일 첫 방송된다.

유튜브, KBS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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