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 경남 산청읍에서 70대 실종자 추가 발견…아직 3명 남아
2025-07-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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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진행 중
22일 오후 3시 30분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지난 18일 집중호우 당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산청군 내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와 타 시도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육군 39사단 장병과 경찰도 전날부터 수색에 추가 투입된 상태다.
경남도와 소방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굴착기, 드론, 구조견,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해 구역별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무너진 주택, 흘러내린 토사와 낙석, 쓰러진 나무, 유실된 차량 등을 중장비로 하나하나 치우며,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토사와 유실물이 하천까지 흘러든 흔적이 있어, 하천 인근까지 수색 구역에 포함됐다. 남은 실종자는 3명이며, 당국은 이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산청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구조 인력의 온열 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