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중호우 피해자 위한 통합지원센터 운영 시작

2025-07-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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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민원 서비스로 피해 주민 신속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광주광역시청 1층에 설치되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피해 관련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주민들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심리 상담,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복구, 복구자금 상담, 보험금 청구 등 실질적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062-613-7311~2)나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 특별재난지역 지정 추진, 행정 지원 확대

전남도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재난지원금, 수도요금 감면, 세금 유예, 입대일 연기 등 다양한 행·재정 지원이 확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 도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 피해액은 사유시설 116억, 공공시설 339억 등 총 45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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