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과 신용근린공원 조성 협약
2025-07-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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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2026년까지 북구 신용동에 근린공원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함께 북구 신용동에 2만 7,869㎡(약 8,400평) 규모의 신용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22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부지와 행정·기반시설을, 현대백화점그룹은 재원 마련과 홍보를, 생명의숲은 공원 기획·설계·시공 및 녹화관리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녹지를 조성하고, 사업 완료 후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민관협력형 도시공원 조성의 모범사례로 주목된다. 공원은 용두초 인근에 들어서며,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시민참여형 소통·휴식 공간 기대
광주시는 신용근린공원을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공공자산의 좋은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