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국내공장 축소·해외 진출 철회 촉구
2025-07-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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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 유지·함평 신공장 조기 완공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금호타이어의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로 2,500여 노동자와 그 가족,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공장 축소는 지역사회 침체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모기업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생산 규모를 대폭 줄이며, 유럽 등에 대규모 해외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무리한 해외 진출은 자금 및 현지 인력 문제 등으로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광주1공장 가동 유지·신공장 단계적 완공 촉구”
광산구의회는 ▲국내공장 축소·해외공장 신설 계획 전면 철회 ▲함평 빛그린산단에 1단계 600만 본, 최종 1,400만 본 생산 신공장 신속 구축 ▲신공장 완공 전까지 광주1공장 즉각 재가동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회는 지역 경제 안정과 일자리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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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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