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광주시 광산구의원, “하남산단 등 지하수 오염 정밀조사·투명 공개 촉구”

2025-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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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미흡·정보 미공개 질타…종합 대응 요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선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문제를 두고, 광산구의 소극적 대응과 행정 투명성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선 광주시 광산구의원
김영선 광주시 광산구의원

22일 임시회에서 김 의원은 1급 발암물질 검출 등 심각한 오염에도, 기존 조치가 미흡하고 후속 계획 제출 및 연구결과 공개 역시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생활용수 기준치 초과 지하수 다수에서 오염이 확인됐다”며, 하남·소촌산단 및 금호타이어 인근 지역까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하수 사용중지·정밀 조사와 주민 건강 영향평가 등 적극 대응책을 주문했다.

#### “산단 전 지역 정밀조사·모든 용역 투명공개 시급”

특히, 금호타이어와 소촌산단 등 오랜 산단에 대해서도 지하수 및 토양 오염 정밀조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하수와 사용이력 전수조사 ▲지하수 정화 및 주민 건강영향평가 추진 ▲연구용역 공개 확대 등 조치와, 소규모 관정·소공 등까지 면밀한 검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는 최근 전수조사와 사용중지 명령, 순차적 수질검사 실시 등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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