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여성의정 충청정치학교 개설… 여성 정치 참여 확대 기대
2025-07-22 19:26
add remove print link
정치 입문 여성 위한 기본 역량 강화 교육 진행
AI 실무 활용부터 지방자치법까지 실질적 커리큘럼 운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 한국여성의정 충청정치학교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세종여성플라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치학교는 여성 리더, 전·현직 지방의회 여성 의원, 정치 지망생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충청정치학교는 정치 입문자의 기초 소양을 중심으로 ▲헌법·지방자치법·정당법 등 법률 교육 ▲정치인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정치 활동 실무 등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이금선 운영위원장(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국민의힘)은 “정치는 국민의 삶과 사회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행위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정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제도적·문화적·교육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야를 초월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의 공식 법인으로, 여성 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진으로는 이혜훈 상임대표, 신용현 교장, 김민숙·신순옥·안지윤·이현주·홍나영·김현옥 운영위원, 김선홍 운영간사 등이 참여해 충청지역 여성의 정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청정치학교 수료자에게는 한국여성의정 정치학교 전문과정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전문과정을 이수한 후 전국 대학원 석·박사 과정 진학 시 장학금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치 교육을 넘어, 여성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