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밖에 나가긴 힘들 때 아이들하고 '이 간식' 만들면 시간 후딱 갑니다

2025-07-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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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입맛 살리는 요거트 바크의 매력
더위 잊게 하는 나만의 건강 간식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아이스크림이 당기지만, 당과 지방이 걱정된다면 ‘요거트 바크’를 추천한다.

바크(Bark)란 껍질처럼 얇고 넓게 펼쳐 굳힌 디저트를 말하는데, 요거트 바크는 말 그대로 요거트를 얇게 펴서 얼린 건강 간식이다. 보기엔 마치 하얀 초콜릿 조각처럼 생겼지만, 설탕 대신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만드는 법이 간단하고, 냉동실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여름철 가족 간식으로 인기다.

유튜브 '티티토티 : 무료도안 만들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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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아이와 함께해도 좋을 만큼 간단하다

요거트 바크를 만들기 위해선 플레인 요거트, 꿀 또는 메이플시럽, 그리고 원하는 토핑(과일, 견과류, 그래놀라 등)이 필요하다.

① 우선 그릭 요거트나 플레인 요거트를 그릇에 담아 기호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소량 섞는다.

② 베이킹 팬이나 접시에 유산지를 깔고, 요거트를 얇고 평평하게 펴 바른다.

③ 그 위에 잘게 썬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키위, 견과류 등을 올려 보기 좋게 장식한다.

④ 랩을 씌워 냉동실에서 3~4시간 이상 얼린다.

⑤ 다 얼면 꺼내서 손으로 톡톡 부러트리듯 조각내어 먹으면 된다.

모양이 제각각인 것도 매력이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놀이처럼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건강 간식을 먹는 뿌듯함도 따라온다.

유튜브 '티티토티 : 무료도안 만들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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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얼리고, 잘 보관하는 팁도 중요하다

요거트 바크는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녹으면 다시 얼려도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 따라서 냉동실에서 꺼낼 때는 먹을 만큼만 꺼내는 것이 좋다.

보관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되고, 2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여름철에는 꺼낸 즉시 먹어야 비릿한 냄새 없이 상큼함을 유지할 수 있다.

유튜브 '티티토티 : 무료도안 만들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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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트 바크, 맛도 좋지만 건강도 챙긴다

요거트 바크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당 함량이 훨씬 낮고, 단백질과 유산균이 풍부하다.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특히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하면 설탕과 인공향료 섭취를 줄일 수 있어 혈당 조절에도 부담이 덜하다.

과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비타민C를, 견과류를 넣으면 불포화지방산식이섬유까지 더해져 간식치곤 꽤나 알찬 영양 구성을 갖춘다.

또한 차갑게 얼려 먹기 때문에 입맛 없는 여름철, 간식이나 가벼운 아침 대용식으로도 손색없다.

유튜브 '티티토티 : 무료도안 만들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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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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